'갤럭시Z 플립3' 실물 공개되자마자 사고 싶다는 사람 쏟아졌다 (+사진)

삼성전자가 공식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의 최신작인 폴드3와 플립3를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가 생긴 갤럭시 플립3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를 공개했다. 이 중 갤럭시Z 플립3은 뒷면에 투톤 컬러를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톡톡 튀는 디자인을 보여 줬다.

실물도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2일부터 바로 공개되며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도 여럿 등장했다. 사용해본 유튜버와 이용자들은 디자인과 마감 면에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갤럭시Z 플립3는 갤럭시Z 플립의 후속 모델로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그레이, 핑크, 화이트 색상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플립3에는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 기능까지 적용되며 한 단계 진화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커버 디스플레이가 4배 커지면서 카메라 조작, 삼성 페이 사용 등도 기존보다 훨씬 간편해졌다.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돼 있어 성능 면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격이 전작보다 40만 원 인하된 125만 4000원으로 결정된 점도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폴더블폰은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가 많았던 만큼 삼성전자에서 폴더블폰 보급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더쿠 네티즌들은 "진짜 이쁘다", "갤럭시 디자인 안 좋아하는데도 심플하고 이쁘다", "나는 보라색이 가장 이쁜 것 같다", "유출된 이미지랑 다르게 엄청 이쁜 것 같다", "너무 갖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과 가격까지 모두 잡은 갤럭시Z 플립3은 오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