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전화로…” 가족 예능까지 나왔던 연예인 부부, 결국 이혼 소식 전했다
2021-08-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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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부부 사이 고백한 지연수
지연수-일라이, 이혼 절차 마무리 지어
방송인 지연수(42)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31)와 이혼했다.

1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일라이와 지연수가 전날(11일) 조정을 통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슬하에 둔 아들은 지연수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수는 "위자료와 재산 분할은 없이 양육비 85만 원을 받기로 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다 내가 가져왔다"며 "어린 자녀를 위해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다른 생각보다 지금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생각에만 전념하고 싶다. 전 남편 일라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2014년 6월 부부가 됐다. 이후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연수는 지난 3월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에게 전화 통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 우린 쇼윈도 부부로 오래 살았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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