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녀와 합의한 이유가 제기됐습니다” (영상)
2021-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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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김용건·39세 연하녀 합의에 대해 의문 제기
이진호 “김용건 씨가 보이는 것만큼 돈이 많지 않았다”
배우 김용건이 39살 연하인 여자친구와 극적으로 화해한 일을 두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43세 차 동생 생긴 하정우.. 김용건 극적 화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려왔다. 이날 이진호는 "김용건 씨가 합의를 한 마당에 자신이 더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의문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12일 나온 합의문을 보니 연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서 그런지 이번 합의문에는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김용건 씨가 최선을 다한다'라는 문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지난 2일에 이번 사건이 처음 터졌을 당시, 김용건 씨는 A씨에게 '행복하게 같이 살자'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이 내용이 합의문에 없다"며 "디스패치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도 그 내용이 없다. 물론 같이 사는 게 당연해서 올린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재 결과에 따르면 김용건 씨가 과거 가족 사업이 망하면서 재산이 거의 없다"며 "A 씨가 밖에서 볼 때는 부유해보였는데, 생각보다 (김용건 씨가)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과거 김현중 사건과의 유사성을 제기했다. 그는 "A씨의 변호를 맡았던 선종문 변호사가 과거 김현중 전 여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다"며 "그때도 여자친구가 임신한 후 남자를 고소했고, 디스패치가 주도적으로 이 두 사건을 보도한 것은 흥미로운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A 씨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에서 "김용건과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며 "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용건은 사과하고 연인은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