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무시한 키 뼈 때리는 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 중 (전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출연 중인 샤이니 키(김기범)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키가 기안84(김희민)를 무례하게 대하는 듯한 '나혼산' 영상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자에서 키를 빼야 한다'라는 게시물이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글은 지난 15일 네이트판에 올라왔다. 이후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등 주요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그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키와 태연 좋아하는 사람 많은 것 알고, 문제 맞히고 하는 퍼포먼스 재밌는 것도 안다"며 "하지만 지금의 키와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정말 안 어울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놀토에서는 이미 다 친한 또래들끼리 투덕거리면서 문제 맞히는 콘셉트로 잡아 불편함이 없다"며 "나혼산에선 누가 봐도 어색한 패널들한테 오래 본 사이처럼 디스하는 게 밉상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평소 기안84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 키만 욕 먹는 건 나도 이해 안 가긴 한다"라며 "키는 이런 프로에 게스트로 나오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간의 웹툰 '복학왕' 연재를 마치고 마감샤워(마감 단체 여행)를 준비하는 기안84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전현무를 제외한 그 누구도 여행에 오지 않았다. 특히 키는 이날 방송에서 "원래는 여행 가는 거였다. 형한테 '나 너무 피곤해, 가는 길에 잘까?' 이렇게 말했다"며 "코로나 풀리면 다 같이 가서 맛있는 것 해주겠다"라고 발언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