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상찮은 논란에 휩싸인 함소원… 결국 신고당했다 (사진)

2021-08-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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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문신 받으며 '마스크' 안 쓴 함소원
네티즌들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불법”

조작 방송 의혹으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방송인 함소원이 또 도마에 올랐다. 문신 시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허가받지 않은 업체에서 문신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눈썹 문신 중인 함소원 /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눈썹 문신 중인 함소원 /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함소원 방역수칙 위반 및 불법 의료시술 행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함소원이 인스타그램에 눈썹 문신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눈썹 문신을 받는 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이는 방역수칙 위반이자 불법 의료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을 국민 신문고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함소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눈썹 문신을 받고 있다. 문신 시술하는 직원만 착용하고 있다.

A 씨는 "요즘은 네일아트나 속눈썹 연장을 하러 가도 항상 마스크를 껴야 한다.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찍고 물건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 홍보한다며 불법 시술 영상을 올리는 것 또한 없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눈썹 문신 업체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함소원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코로나 시기에 생각 없이 행동하는 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 "필라테스에서도 마스크 안 끼는 사진이 올라왔다", "집 밖에 나가면 마스크 착용 필수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눈썹 문신이 별일이냐. 피부과는 마스크 쓰고 가냐"라고 반응하는 네티즌도 있다.

네티즌 반응 / 네이트판
네티즌 반응 / 네이트판

현행법상 비의료인이 행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국회에서 타투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내에서 계류 중이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