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은퇴한 이대훈, 올림픽 끝나고 '이 스포츠'로 복귀한다
2021-08-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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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끝나고 태권도 은퇴한 이대훈
'뭉쳐야 찬다 시즌2' 합류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였던 이대훈이 '뭉쳐야 찬다2'에 합류한다.

스포츠조선은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대훈이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 합류한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함께한다"라고 18일 보도했다.
이대훈은 지난 2019년 방송된 '뭉쳐야 찬다 시즌1'에 용병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대훈은 수준급의 패스 실력과 완벽한 팀워크 등을 뽐내며 당시 감독이었던 안정환에게 극찬을 받았고, 정규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앞서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이대훈은 도쿄 올림픽 준비 및 출전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고 시청자와 팬들이 이대훈의 출연을 요청하면서 뒤늦게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이대훈은 태권도 세계 랭킹 1위로 대한민국 남자 태권도 간판스타다.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 남자 68kg급에 출전해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대훈은 올림픽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이제 선수 생활을 끝낸다. 이번 올림픽이 선수로서 마지막"이라며 은퇴 소식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