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콰이엇 차와 같은 종류의 2억원대 벤츠... 황당하게도 어떻게 저런 위치에 (사진)

한 차량의 뒷바퀴가 다른 차량의 보닛 위에 완전히 올라가 버린, 기형적인 형태의 교통사고가 목격됐다.

18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대전 동구 옛신탄지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벤츠 SLS AMG 위에 르노삼성자동차 SM3 네오의 왼쪽 뒷바퀴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익명의 카톡을 통해 이 사진을 입수했다는 제보자는 “어떻게 저런 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라며 “촬영했을 때는 이미 저런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해당 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아마 벤츠 차량이 전고가 낮으니 르노삼성 차량 아래로 뚫고 들어간 것 아닌가 싶다”라며 “그러나 정확한 것은 CCTV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래에 깔려 있는 벤츠 차량은 일리어네어 소속 힙합 가수 더콰이엇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콰이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차례 차량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차종은 양쪽 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 도어(Gull-wing door) 스타일이다. 벤츠 SLS AMG의 가격은 2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