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신기록 경신하던 손흥민… 이번에도 ‘월클’답게 역사 새로 썼다 (공식)
2021-08-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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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스타 가운데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500만명 돌파
손흥민 "앞으로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맹활약중인 자랑스러운 손흥민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국내 스포츠스타 가운데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모든 SNS를 통틀어 처음 만들어낸 기록이다.

손흥민은 해당 계정에 "앞으로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월클(월드클래스의 줄임말)’답게 의젓하고 훌륭한 대답이었다.
한편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는 재미있는 점들이 많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거뒀다.
HM7 with a peach of a finish. ???? pic.twitter.com/HCqBRsY7Uu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August 15, 2021
이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리머니를 하던 손흥민은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K'모양을 만들어 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리며 세리머니의 의미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광복절 기념 K였다", "진짜 멋있네", "근본흥", "그저 빛", "광복절이라 했을 것 같았다", "케인 놀리는 거 아니었어?", "프리시즌 때도 하던 거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3일에는 손흥민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있는 선수 해리 케인이 손흥민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