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포르쉐 타는 주호민, 원래 타던 '구찌 레이'의 행방 공개했다

2021-08-20 13:40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포르쉐 구매한 주호민
원래 타던 레이는 중고 판매

최근 포르쉐를 구매한 사실을 알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던 주호민이 원래 타던 레이를 중고 시장에 올렸다.

구찌 래핑이 된 레이 / 이하 주호민 인스타그램
구찌 래핑이 된 레이 / 이하 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주호민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찌 로고가 래핑돼 있는 레이의 행방을 알렸다. 그는 모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레이가 판매됐다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레이야 행복해야 해"라며 글을 올리며 짧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호민은 유명 웹툰작가로 크게 성공했음에도 40세까지 경차로 분류되는 레이를 타고 다녔다. 그는 "만화 외길 인생을 걸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랬던 그가 지난 염따를 만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며 11일 포르쉐 탑승기를 공개했다.

주호민은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잠깐 포르쉐와 레이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포르쉐를 타고는 "레이를 탈 때보다 주변 운전자들이 관대해진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주호민이 공개한 포르쉐 / 유튜브 '주호민'
주호민이 공개한 포르쉐 / 유튜브 '주호민'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원래 타고 있던 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과거 염따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레이 자동차에 화려한 구찌 로고 래핑을 해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에 확 띄는 래핑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주호민의 유명세에 힘입어 빠르게 팔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이 자동차의 출시가가 1500만 원 정도인 만큼 중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레이야 주인 속 썩이지 말고 다른 곳에서 행복해야 한다", "그래도 포르쉐 많이 사랑하시죠?", "이걸 누가 살까", "시선강탈하는 역대급 매물이다", "전 차주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차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주호민 인스타그램
네티즌 반응 / 주호민 인스타그램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