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유깻잎, '우이혼' 작가와 헤어진 전남편 최고기 감쌌다 (사진)

크리에이터 겸 아프리카TV BJ 최고기와 전 아내 유깻잎(본명 유예린)이 함께 근황을 전했다.

최고기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프리카 방송 게스트입니다. 우와 뷰티 유튜버와 합방이네요. 곧 시작!"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옅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담겼다. 선남선녀 투 샷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최고기와 유깻잎은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딸 솔잎 양과 함께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근황은 물론이고 '우리 이혼했어요' 비하인드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유깻잎은 최고기의 전 여자친구인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 작가 이야기가 나오자 "헤어졌다고 한다. 그만 좀"이라며 대신 수습했다. 이에 최고기는 "헤어졌다. 여자친구 없다"고 담담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사이가 되기까지 얼마나 걸렸냐는 질문에는 "사실 '우이혼' 찍고 나서 더 친해졌다"고 답했다. 최고기는 "원래는 조금 서먹한 느낌이 있었는데 '우이혼' 찍고 많이 편해졌고 솔잎이도 자주 보고 얘기도 많이 하게 됐다"며 "'우이혼' 나가길 잘했다"고 설명했다.

이혼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유지해 이젠 친구가 된 유깻잎과 최고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고기는 지난 2016년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뒀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재결합을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최고기는 지난 6월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이혼' 작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교제 2개월 만인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과 결별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