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인이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군대 발칵 뒤집혀졌다 (사진+이유)

2021-08-22 15:54

add remove print link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사진
사진 속 인물이 훈련병으로 추측돼 논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훈련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이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훈련병+빨간 명찰+에어팟(?)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무선 이어폰을 낀 채 군용 티셔츠를 입고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 보이는 모포와 베개 커버를 토대로 해당 장소가 군대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군용 티셔츠에 빨간 명찰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명찰은 훈련소에서 훈련병을 식별하기 위해 임시로 다는 명찰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28연대 아니냐", "내 훈련소 동기인데 누굴까", "군부대 안에서 사진 찍고 올리는 거 되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댓글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댓글

한편 육군훈련소는 보안 및 군 기강을 이유로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뉴스1
뉴스1
연합뉴스
연합뉴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