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2021-08-23 10:34

add remove print link

경찰 “이별 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범행”
피해자 수술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울산대학교 앞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별을 통보받은 가해자가 홧김에 사건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울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45분쯤 울산대학교 앞에 주차돼 있는 차량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남자 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해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A씨는 오후 9시 4분쯤 인근 모텔 옥상에서 투신했으며 병원 이송 중 숨졌다.

23일 경상일보 온라인판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연인 관계였으며 이별 통보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의자가 사망했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처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경령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