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나온 친구 얘기할게요…” 열애 인정한 크러쉬, '조이♥' 소개 글 올렸다 (전문)

2021-08-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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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가 팬카페에 올린 글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열애를 인정한 가수 크러쉬가 팬들에게 여자친구인 레드벨벳 조이를 소개했다.

크러쉬 인스타그램
크러쉬 인스타그램

크러쉬는 23일 자신의 팬카페에서 조이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이에 대해 "너무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고 소개한 후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라며 "알맞는 시기에 쉬바미(팬클럽 '크러쉬밤' 애칭)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돼버려 당황스럽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라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미안한 감정을 표했다.

이하 조이 인스타그램
이하 조이 인스타그램

크러쉬와 조이 양측 소속사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발표한 크러쉬의 곡 '자나깨나'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아오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크러쉬 '자나깨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
이하 크러쉬 '자나깨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

한편 크러쉬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다음은 크러쉬가 팬카페에 올린 심경 글 전문

우리 쉬바미 여러분..! 많이 놀랐죠..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어버려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

항상 부족한 저를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주시는 쉬밤 여러분들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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