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쪘다고 '살찌기 전과 후' 사진 파일 만들어 충격요법 준 연하 남친 (영상)

2021-08-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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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에게 다이어트 압박 주는 남자친구
사연 듣고 진지하게 충고한 김숙·한혜진

여자친구에게 온갖 방법으로 다이어트 압박을 하는 남자친구 사연이 공개됐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3'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3'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한 살 연하 남친과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3년 동안 연애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다. 하지만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남친은 고민녀에게 다이어트(식이요법)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점심 메뉴와 똑같은 메뉴를 저녁에 시키거나 고민녀가 먹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하나하나 계산해서 알려주는 등 먹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해 MC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남친은 고민녀에게 몸무게 인증 사진을 요구하고 과거 모습과 비교하는 문서를 정리해서 보여주면서 고민녀에게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이에 MC 김숙은 "이 정도면 정떨어지게 하려는 거 아니냐. 심각하게 살이 쪘으면 같이 빼주려고 노력해 줄 수 있지만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한다.

한혜진은 "나는 내가 말라서 덩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마른 남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본인이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지 먹을 때마다 내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있더라"며 "데이트하면서 주로 하는 게 먹는 건데 이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관계가 안 좋아진다"고 진심을 담아 충고했다.

네이버TV, KBS joy '연애의 참견3'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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