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가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합니다"

2021-08-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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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새로워지는 청정계곡, 백운계곡
특색있는 포천시만의 산정호수 리프레시 사업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 말은 박윤국 포천시장의 확고한 신념이다.

이하 포천시청
이하 포천시청

포천시는 민선7기가 들어선 뒤 박윤국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 되어 '포천시 미래 100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숲과 물의 도시'에 '문화'를 더해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는 포천.

'오래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포천'을 살펴본다

세계로 흐르는 물줄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비둘기낭
비둘기낭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인증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포천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교육․관광자원으로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km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주상절리 협곡,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등 각양각색의 독특한 지질명소를 지니고 있다.

시는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휴양도시를 만든다.

한탄강의 자연, 문화,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홍수터 부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한탄강 권역을 포천시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과 연계해 남북을 연결하고,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33만㎡의 드넓은 홍수터 부지를 활용해 한탄강 테마파크, 생태경관단지, 수변생태공원 등 친환경 체류형 생태휴양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동시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다양한 디지털 관광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내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한다.

한탄강의 역사․문화 등을 재현하는 인터렉티브 영상, 증강현실 포토존, 가상현실 체험 등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시는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가진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욱더 새로워지는 청정계곡, 백운계곡

형형색색 파라솔과 함께 시민에게 돌아온 백운계곡
형형색색 파라솔과 함께 시민에게 돌아온 백운계곡

지난해 불법 시설물 정비 및 공공 파라솔 설치 등 청정계곡으로 재탄생한 백운계곡이 더욱더 새로워진다.

시는 백운계곡만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대상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백운계곡을 찾을 수 있도록 포토존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관광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사업을 통해 친수공간 및 산책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이끈다.

특색있는 포천시만의 산정호수 리프레시 사업

산정호수 전경
산정호수 전경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새롭게 태어난다.

약 4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이동 관광 수단을 제공하고, 체험형 신규 관광 시설물을 배치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모노레일(3.6km, 순환), 어린이체험파크(18,000㎡), 짚와이어 2개 코스(L코스 2.03km, S코스 620m)를 조성한다.

특히 짚와이어 L코스는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상부 정류장과 연계해 국내 단일 노선 최장 길이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삼안, 대림건설㈜, ㈜씨에이치네트웍스 3개 기업과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연간 38만 명의 관광집객 효과와 398명의 고용 창출 효과, 87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포천관광 발굴, 청년여행LAB

포천관광정보센터 청년여행LAB이 8월 임시 개관했다.

시는 관광플랫폼을 조성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포천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역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창업,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돕는다.

청년창업가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공정여행,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관광기념품 등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집기를 제공하고, 월 임차료 50% 감면,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회의 및 휴게 공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관광은 물론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자립 기반도 함께 확보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예비 창업가를 추가로 모집 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포천시만의 특화된 생태관광, 포천양수발전소

양수발전소 조감도(안)
양수발전소 조감도(안)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포천양수발전소는 2022년 감정평가 및 부지매수 협의를 진행해 2034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양수발전소 건립에 맞춰 발전소 주변 휴양․치유․체험형 수림복합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시설을 갖춘 명품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수발전소주변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전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이주민 마을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이 풍부한 포천의 특성을 살려 카라반 캠핑장과 수림힐링형 복합리조트 등 자연 속 휴식처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양수발전소를 한눈에 조망하는 전망타워,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관련 주변 관광자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만의 문화관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행운의 도시, 포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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