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차 직전 구조차 분양합니다”… 캣맘 비꼬는 글, 온라인서 확산 중 (사진)
2021-08-27 11:01
add remove print link
길고양이를 자동차에 비유한 글
캣맘 카페에도 올라와 비판 받아
길고양이를 보살피는 이른바 '캣맘'들을 비꼬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 중이다.
최근 커뮤니티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구조차 분양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커뮤니티 개드립에 올라온 게시글로 길고양이를 자동차에 비유해 책임비를 받고 길고양이들을 분양하는 캣맘들을 비꼬는 글이다.

캣맘들은 위의 글을 보고 분노했다. 그들은 "이거 고양이 구조해서 책임비 받는 거 비꼬는 글 같다",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캣맘들이 구조한 길고양이를 입양 보내는데 분양비를 받는 것에 논란이 일었다. 과거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에는 "입양 책임비 5만 원을 받겠다. 이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사용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글 작성자는 또 가정방문과 근황 알리기, 경제적 능력 등 입양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