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유명 오마카세 식당 셰프·매니저, 손님 뒷담화 논란 일파만파 (+실제 뒷담화 영상)
2021-08-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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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오마카세 식당을 찾은 유튜버
식사 후 셰프와 매니저가 한 말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로텐지TV'에는 "명품 입었더니 셰프님이 대놓고 뒷담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광화문에 위치한 한 오마카세 집에 다녀왔다"라며 "오마카세 리뷰 영상을 찍기 위해 음식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사시미부터 셰프님께서 부위 이름을 말 안 해주시더라"라며 서비스가 불친절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해당 유튜버가 화장실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유튜버는 "화장실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셰프님과 매니저의 노골적인 뒷담화를 들었다"라며 내용을 공개했다.


매니저가 "커플이야?"라고 셰프에게 묻자 "응. 커플이야. 계산은?"이라고 답했다. 또 매니저가 "뿜빠이(더치페이)했어. 딱 그럴 만한 사이즈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유튜버는 매니저가 "예쁘지도 않은 게 들고 왔던 가방이"라고 언급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냥 먹으면 될 것이지.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왜 질문하냐?", "지들끼리 속닥속닥하는 게 짜증난다" 등 뒷담화를 이어갔다고 유튜버는 주장했다.

이후 유튜버는 해당 오마카세 식당에 항의 전화를 한 내용도 공개했다. 유튜버가 뒷담화한 내용에 대해 항의하자 매니저는 연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버는 "제가 지금 말씀드린 부분은 과장이나 덧붙인 부분이 전혀 없다"며 "매니저님과 셰프님이 노골적인 험담을 하신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