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육군에서 사용하는 드론은…” 현역 장병의 기겁할 폭로가 나왔다
2021-08-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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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실험서 사실상 무용지물
카톡으로 좌표 알려주기까지

제보자는 “지난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드론으로 전투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면서 드론 성능이 형편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대 거리도 못 가고 대충 250m 정도 가서 (신호가) 끊기는 까닭에 사실상 드론을 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드론을 날리면 비행거리, 비행시간 등을 종이 문서에 적혀야 하는데 드론 성능이 따라주지 않아 적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다. 드론을 실제로 띄울 수 없는 까닭에 통제관이 카카오톡으로 좌표에 대항군이 몇 명 있는지 드론조에게 알려주면 드론조가 이를 무전기로 소대장에게 다시 알리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그는 “통제관이나 우리 소대 간부 모두 ‘이게 뭐 하는 짓이냐’라며 욕했다”고 했다.
제보자는 '국방 비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분대급 드론도 꽤나 가격이 난간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제보자는 실무자, 통제관, 참모, 정책관계자 모두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육군 드론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