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으로 무너진 유튜버 김용호, 뜻밖의 배우와 연관이 있었다”
2021-08-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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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배우 오인혜와 연관이 있었다는 주장 나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은퇴를 선언한 와중에, 김용호가 고(故) 오인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영상이 올라왔다.

30일 유튜브 '서사장TV'에 <"내가 소개시켜줬어!" 가수 xx (feat. 김용호 연예부장)>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끄러운 배경음 사이로 김용호로 추정되는 인물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 사람이 "아니, 오인혜는 왜 죽은 거야?"라고 묻자 김용호는 "극단적 선택"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XX를 오인혜에게 소개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한번 그 사람이 "인터넷에 쫙 퍼져 있더라"고 말하자 김용호는 "그러니까, 내가 소개해줬어"라고 재차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앞서 김용호의 저격글을 올렸던 UDT 출신(해군특수전단)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글로 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근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우냐"며 "(김용호는)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실패하고, 부인한테 쓰레기가 됐고, 공인을 폭로하는 직업도 실패했다"라며 김용호를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내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했지? 네가 언제까지 고(故) 오인혜 씨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냐"며 글을 마쳤다. 이 문장은 잠시 후 삭제됐다.

오인혜는 지난 2020년 9월 14일 오전 4시 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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