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강동원 같은 미남들과 연기...” 키 185cm 이하는 상대 안 한다는 배우

2021-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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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배우들과 자주 연기한 배우 김윤석
“키 185cm 이하와는 상대 안 한다” 농담

배우 김윤석이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이 조인성과 강동원 같은 미남 배우들과 자주 연기했다며 "(키) 185cm 이하는 상대도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 / 이하 뉴스1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 / 이하 뉴스1

김윤석은 30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조인성과 함께 출연했다. 둘은 함께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의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윤석은 청취자들이 조인성의 외모를 칭찬하는 걸 듣더니 김윤석은 "(나도) 조인성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는 미남 배우와 연기를 많이 했다. 강동원과도 하고, 그분들이 다 미남이시다. 그리고 또 굉장히 키가 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키) 185cm 이하는 상대도 안 한다. 188cm 정도 되는 사람들과 한다"라고 농담했다.

김윤석은 '모가디슈'에 조인성과 함께 출연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에는 강동원과 '검은 사제들'에 함께 출연해 연기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김윤석은 300만 관객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사실 기대는 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기적 같은데 이럴 때 기분이 좋다. 영화의 힘으로 입소문이 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윤석은 지난 2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300만 관객 공약으로 "조인성, 구교환과 함께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쉽게 구교환은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김윤석은 "500만 관객을 달성하면 같이 영화에 출연한 허준호와 구교환, 정만식까지 불러서 다시 나오겠다"라고 통 큰 공약을 내걸었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탈출하는 외교관들을 다룬 영화로 최근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시기가 겹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모가디슈'는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뚫고 300만 관객을 달성해 2021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2021년에 개봉한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노리고 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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