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댓글 폭발…아이즈원 이채연 창작 안무를 본 ‘스우파’ 댄서들 반응

2021-09-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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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중인 이채연
메인 댄서, 안무 채택 두고 나온 발언들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그룹 아이즈원 메인 댄서 이채연이 만든 안무에 ‘스트릿 우먼 파이트' 댄서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어시스트 계급 멤버들이 안무 채택, 메인 댄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채연 창작 안무에 댄서들이 혹평 남기는 영상 / 네이버 TV,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어시스트 계급 댄서로는 YGX 이삭, 라치카(LACHICA) 시미즈, 원트(WANT) 이채연, 웨이비(WAYB) 규리안, 코카N버터(CocaNButter) 비키, 프라우드먼(PROWDMON) 헤일리, 홀리뱅(HolyBang) 헤르츠, 훅(HOOK) 선윤경이 지목돼 각자 만들어온 안무를 공개했다.

이날 이채연은 “아이즈원 그룹 활동 때 메인 댄서를 했었어서 메인 댄서 자리가 저에게는 익숙하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그의 창작 안무에는 온갖 혹평이 쏟아졌다.

헤일리는 “채연 씨 춤은…”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규리안은 “아이돌이다! 내가 학생 때 췄던 거다!”라며 “아직 배우는 단계인 게 보인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뿐만 아니라 헤르츠는 “그 안무는 예쁜 걸그룹 분들이 하시면 좋을 거 같고 지금 멤버들과 하기엔 조금 아까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삭 역시 “퍼포먼스를 하기 위한 안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했다”고 평가했다.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같은 팀 멤버 시미즈와 대화를 나누면서 "만약 채연(안무)이 되면 난 너무 싫을 것 같다. 우리는 (안무 창작) 이거로 벌어먹고사는데…”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시미즈는 “근데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만약에 메인 댄서 못하면 진짜 자존심 상할 거 같아. 백업에 서는 거는 처음 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못 춰... 크루 정식으로 들어가서 댄서 기본기 좀 다잡고 나오지….”, “부족하겠지 댄서들보다는…”, “‘진짜 댄서분들이 많이 유하게 말했구나’ 하고 느낌”, “솔직히 이 프로에 채연이 넣은 것부터가 잔인하다고 생각해”, “동작이 다 하다마는 거 같았음. 댄서들이 최대한 좋게 말해준 거 같았음”,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더라”, “근데 채연도 자기가 그거 느끼고 있는 거 같아 자신감이 부족해보임 “, “그냥..춤 자체 실력차이도 많이 나더라”, “프로랑 아마추어지”, “이정도 피드백도 못 견딜 거면 창작자 하면 안 됨”, “채연이도 아이돌 중에서 춤으로 탑급이고 잘하는 거 누구나 아는데 확실히 춤이 본업인 댄서들이랑 비교하니까 실력도 그렇고 파워? 이런 게 좀 부족해서인지 눈이 잘 안 가더라”, “맨날 보던 춤이라 너무 뻔하고 재미가 없음”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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