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 충격 글 올라와 퍼지는 중 (전문)
2021-09-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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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온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 글
학폭 의혹 글에 단호하게 입장 밝힌 손석구 소속사


호평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임지섭 대위 역을 열연한 배우 손석구에게 때아닌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트위터에는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계정으로 손석구 학폭 의혹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학창 시절) 만연한 폭력을 주도하던 사람 중에 손석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 그는 마치 하루에 행사해야 하는 폭력 총량의 하한선이 있는 것 같았다.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거나 실내화를 벗어 들고 때리는 것을 보았다”며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거스르기라도 하면 더 심하게 보복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양손을 마구 휘두르며 때렸다. 그는 이런 과정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당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해당 의혹 글에 대해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일 “허위사실”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트위터에서 글을 확인한 후 곧바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상태”라고 손석구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음은 트위터에 올라온 손석구 학폭 의혹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