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100만 명 모인 영국 페스티벌, '처참한 광경' 펼쳐졌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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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딩에서 개최된 레딩 페스티벌
축제 끝나자 어마어마한 쓰레기 남아

영국 정부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는 중이다. 이에 맞춰 영국 각지에서 1년 이상 열리지 못했던 각종 축제가 열리며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 하지만 너무 기뻤던 탓일까, 사용한 텐트와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집에 돌아가며 난장판이 된 풍경이 펼쳐졌다.

같은 위치에서 촬영된 사진 / 유튜브 'Flyskydrones', 'The Big Ladder Photographer'
같은 위치에서 촬영된 사진 / 유튜브 'Flyskydrones', 'The Big Ladder Photographer'

지난달 29일 영국 레딩에서 '레딩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는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이며 켄드릭 라마, 폴 아웃 보이 같은 유명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쳤다. 사람들은 쉴 새 없이 뛰쳐나와 코로나 이전처럼 뛰어놀기 시작했다.

하지만 3일에 걸친 공연이 끝나자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유튜브, The Big Ladder Photographer

관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텐트가 잔디밭 곳곳에 놓여 있었다. 푸른 초록빛을 자랑하던 잔디 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최 측은 관객들에게 쓰레기와 텐트를 수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대다수 관객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이 버리고 간 텐트 개수만 약 6만 개 이상으로 추산됐다. 현재 주최 측은 넘쳐나는 쓰레기 양을 감당할 수 없어 중장비를 동원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트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 자원 낭비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네이버뉴스 네티즌들은 "선진국 국민 수준도 이것밖에 안 된다. 다른 나라도 별 차이 없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의 현실이다", "선진국 후진국 나눌 것 없다. 우리나라도 저렇다. 오히려 더 심한 것도 많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네이버뉴스
네티즌 반응 / 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