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여성의당·페미니스트 저격하던 신남성연대, 위기 처했다

2021-09-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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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임의단체 신남성연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현재 폐쇄된 상태…“아프리카TV서 활동”

여성의당 김주희 보건복지위원장 / 김 위원장 트위터
여성의당 김주희 보건복지위원장 / 김 위원장 트위터

비영리 임의단체 신 남성연대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배인규 신 남성연대 대표는 5일 공식 카페에 '유튜브 채널 폭파'라는 글을 게시했다.

배 대표는 "드디어 유튜브가 터졌다"라며 "여성의당의 만행을 공개하는 당일 MBC의 거짓선동 영상이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 정지를 먹었고 이제 채널 아웃. 당연한 수순이라 보면 된다"라고 토로했다.

신 남성연대는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활동할 계획이다.

유튜브 '신 남성연대'
유튜브 '신 남성연대'

배 대표는 "유튜브 이상의 파이가 존재하는 곳이 아프리카라는 플랫폼이고 그곳에서 집회 활동과 진실의 목소리를 내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말씀드렸 듯 세상과 맞서는 게 평탄하지만은 않다. 다만 여러분께서 매일 밤 9시 아프리카 방송에서 이 투쟁을 이어나가 주신다면 이 길고 긴 투쟁을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배 대표를 비롯한 신 남성연대는 여성의당 김주희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지난 2013년 한강에 투신해 숨진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를 비하하는 표현이 포함됐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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