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거 아니에요…” ISTP로 알려진 김연아, 성격 유형 완전 정반대였다 (영상)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31)가 자신의 성격유형(MBTI)을 공개했다.

6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연아의 줌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소소한 취향을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연아는 MBTI를 묻는 질문에 "온라인상에서 제가 'ISTP'(만능 재주꾼)로 알려졌는데 저는 'ESFJ'(사교적인 외교관)다"라며 "많은 분들이 제 선수 생활을 보셨을 때 말투나 행동을 보시고 추측하신 것 같다. 지인들과 함께할 때는 다른 모습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애 디저트'에 대해서는 "저는 디저트를 자주 먹지 않는다. 음식도 웬만하면 다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라며 무난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하지만 "민트초코는 치약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자 김연아는 "코로나로 인해 소소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다. 예쁜 카페나 예쁜 식당을 사람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순이도 아니고 밖순이도 아니다. 하루 정도 집에 있는 건 괜찮은데 이틀 연속 집에 있는 건 힘들다. 몸이 찌뿌둥하고 답답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현재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 파인주얼리 및 타임피스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