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대질까지…" 툭하면 여친한테 화내는 남친, MC들조차 할 말 잃었다 (영상)

2021-09-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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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록-김민선 커플이 나눈 대화
양세찬 “표현 방법이 잘못됐다”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했을 때 과연 남자친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조성호와 김민선의 마지막 데이트 / 이하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조성호와 김민선의 마지막 데이트 / 이하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지난 7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조성호와 김민선이 불편한 상황 속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민선의 연인 오진록은 이홍주와의 데이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민선이 조성호와 마지막 데이트가 확정됐다는 것을 알고 "난 마지막 선택도 너(민선)를 선택하고 싶지 않다"고 화를 냈다.

이상미도 최우석과 데이트를 실패한 후 자신의 연인 조성호가 데이트를 나간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데이트를 할 때마다 행복해했던 조성호와 김민선은 이날 마음 편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고, 짤막한 데이트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갔다.

김민선이 방에 들어서자 오진록은 "왜 우석이를 택하지 않았냐. (난) 여기 와서 반성 많이 했는데 이런 상황이 또 펼쳐졌다. 내가 뭐가 좋다고 실실거리면서 '잘 놀았어?'라고 어떻게 물어보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민선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지만, 그는 "나 진짜 쿨해지고 싶다. 그런데 내가 쿨해지면 넌 나 못 만날 거 같은데?"라고 삿대질을 하면서 말했다.

오진록의 말을 듣고 경악한 MC 양세찬은 "진록씨는 표현 방법이 너무 잘못됐다. 앞에서는 세고 뒤에서는 본심을 말한다"라고 지적했다. 장도연, 코드 쿤스트 또한 "너무 날선 대화"라면서 "두 사람은 여행 첫날이랑 똑같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유튜브, 카카오TV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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