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발라더'로 유명했던 이 사람, 갑자기 댄스 콘서트 개최를 선언했다
2021-09-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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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말 댄스 곡 위주의 콘서트 여는 '국민 발라더'
조성모 "지친 팬 분들께 힘 되고파”

'국민 발라더'로 유명한 가수 조성모가 국민들에게 힘을 줄 댄스 콘서트를 예고했다.
조성모는 월 말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조성모는 "그 동안 예정된 휴가는 아니었지만 잘 먹고 잘 쉬며 에너지 재충전을 했다. 잘 쉰만큼 모두가 답답한 시기에 강력한 힘을 드릴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은 의외로 시원한 댄스곡 위주 컨셉이다. 조성모는 "(근래 몇 차례 무대를 통해) 힘들고 지친 팬들이 위로의 감성 발라드 보다는 오히려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댄스 곡을 더 좋아하더라"며 댄스 곡 위주의 공연을 꾸리는 이유를 공개햇다.
또 "그 동안 정체됐던 소리에 대한 연구를 긴 시간 할 수 있었다. 나의 더욱 건강한 목소리도 들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가을에 함께 여행하고픈 마음 듬뿍 담는 무대이니 모처럼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와 함께 시대와 추억을 함께 만들어온 팬 여러분들을 위해 신개념이면서도 나만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줄수 있는 음악을 추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성모의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프롬 나우 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열린다. 미리 신청을 할 경우 버추얼 화상으로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질문도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후원하고 히즈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및 제작한다. 게스트로 뉴웨이브 밴드 모노웨이브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