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친척들에게 소개할 여친 알바 구했던 남성... 추석 앞두고 놀라운 근황 전했다
2021-09-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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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연
“그때 그분과 사귀고 있다”

설날 친척들에게 소개시켜 줄 여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던 남성이 추석이 되자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친 대행 알바의 최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지난 2019년 설 연휴 직전 한 남성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페이스북 게시글이 담겼다.
남성은 "여성분을 찾는다. 불편한 자리이니 시급 많이 드리겠다. 시급은 5만원이고, 친척분들이 용돈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보너스"라고 공고했다.
이어 "계약 시간은 내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총 6시간이다. 추가 시간이 발생할 경우 시급의 1.5배를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안 분위기가 술 막 마시는 것도 아니니 잘 부탁드린다. '직업이 뭐냐'라고만 물으신다"면서 "그간 친척 형들 경험상 최소 30만원 정도 버실 거다. 실제 제 전 여친은 용돈만 50만원 받았다. 댓글 달면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글쓴이는 같은 해 추석 연휴 바로 전날 여친이 생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설날 때 대행 구했던 사람이다. 그때 그분과 현재 사귀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엔 대행 여친이 아니라 진짜 여친이 있어서 알바 안 뽑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쪽 식구들 경험해보고 사귈 정도면 괜찮은 집안 같네" "보통 명절에 여친을 데리고 가나? 결혼 얘기 나온 정도 아니면 안 데려가지 않나?" "진짜 결혼까지 하면 특별하긴 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