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받았다”…'스우파' 립제이가 한 여가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사진)
2021-09-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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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제이가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연습 다 해온 이하이 감동”
댄서 립제이(Lip J·본명 조효원)가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립제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너무 운이 좋게도 하이 씨의 '빨간 립스틱' 안무를 짜게 됐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 립스틱을 검지로 찍을까, 엄지로 찍을까, 새끼로 찍을까부터 엄청 고민했던 초직관적 안무"라며 "우리 빨간 립스틱 진하게 바르고 다 같이 댄스 댄스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면서도 맨날 안무 바뀌고 고생했는데 진짜 척하면 척으로 찰떡같이 알아줘서 너무 고맙다. 너희 최고다"라며 동료 댄서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립제이는 노래의 주인공인 이하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하이 씨 아이솔레이션에 감동받았다. 연습할 시간도 정말 많이 없었는데 동작 미리 다 연습해 와주고 결국엔 방송 때 완전 싹 잘해버려. 그녀는 역시 프로였다"고 극찬했다.
또 "오랜만에 댄스 곡 컴백에 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남은 방송도 우리 파이팅이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립제이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멤버다.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뛰어난 춤 실력와 쿨한 성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드다운'에서 최초 공개된 이하이의 컴백 무대에 같은 크루 멤버 모니카와 함께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