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갱신” 역대급 필라테스 화보 공개한 아이즈원 출신 가수

2021-09-10 17:36

add remove print link

아이즈원 권은비, 필라테스S 커버 장식
롤모델과 솔로 데뷔 소감도 밝혀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필라테스S 커버를 장식했다.

웰니스 매거진 필라테스S는 10일 9월호 커버를 장식한 권은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은비 화보 / 이하 필라테스S
권은비 화보 / 이하 필라테스S

이번 화보는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 2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테마 '오픈 마이셀프 투 비 솔로'로 진행됐다.

화보 속 권은비는 시크함과 고혹미,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면모에 화사한 분위기까지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은비는 "활동한 지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긴장이 좀 풀린 것 같다. 컴백 첫 주에는 혼자 무대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솔로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보니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생각했다"면서 "가수 권은비를 대중에게 더 폭넓게 알리고 싶고 내 노래를 많이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즈원 멤버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권은비는 "음악 방송 무대를 모니터링해 준 멤버들이 '너무 예쁘다', '무대 잘하고 있다'고 바로바로 연락해서 힘을 전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의 타이틀 곡 '도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작사와 작곡 가운데 더 잘 맞는 것으로 작곡을 꼽으며 "가끔 멜로디가 술술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기분이 정말 짜릿해진다. 뭔가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땐 같이 작업하는 작곡가님들께서 '이것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라고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샌 음악을 만드는 작업이 춤만큼, 아니 더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가수의 길을 걸어올 수 있게 한 원동력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권은비는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다. 그 사이에서 무언가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는 편에 속하진 않지만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어릴 때 부모님이 가수는 안 된다며 이 길을 반대하셨을 때도 가수란 꿈은 오히려 더 엄청나게, 간절하게 다가왔다는 것"이라며 "이런 마음과 의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워너비로 삼고 있는 선배 모델로는 망설임 없이 보아와 아이유를 꼽았다. 권은비는 "두 분 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다. 무대에서 보여주시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에너지, 내공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마음을 듬뿍 표현했다.

권은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필라테스S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