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이 1%대… 방송 시간 바뀐 '아는 형님', 결국 이렇게 됐다

2021-09-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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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대 옮긴 JTBC 인기 예능 '아는 형님'
시청률 1.9% 기록하며 하락세 이어져

방송 시간이 변경된 JTBC 인기 예능 '아는 형님'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아는 형님' 297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3.6%)보다 하락한 수치이며 현재 포맷이 유지된 이후 역대 최저 시청률이다.

'아는 형님' 시청률 추이 / 닐슨코리아, 네이버
'아는 형님' 시청률 추이 / 닐슨코리아, 네이버

기존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됐던 '아는 형님'은 지난 4일부터 오후 7시 4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각종 주말드라마, tvN 인기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러나 3%대는 유지되던 시청률이 1.9%까지 떨어졌고, 시청자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기존 최저 시청률은 2018년 9월 가수 신정환이 나온 편으로 2.1%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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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편성 감 없다", "어제 재방송해 주는 줄 알았다", "시간대 옮긴 줄 모르는 사람 많다", "요즘 재미없다", "JTBC가 편성 이상하게 바꿨다", "'아는 형님'이 피 봤다", "왜 편성 바꾼 거지" 등 댓글을 남겼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이날 '아는 형님'에는 모델계에 이어 방송까지 접수한 모델테이너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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