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곰팡이' 가득한 자취방 공개한 개그맨, 모두가 할 말 잃었다 (영상)

2021-09-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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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 공개된 개그맨 서남용 집 상태
김희철, 유통기한 11년 지난 라면에 '충격'

개그맨 서남용의 충격적인 집 상태가 공개됐다.

개그맨 서남용 /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맨 서남용 /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김희철이 서남용의 집을 청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김희철은 KBS 공채 18기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을 정리해 주기 위해 방문했지만 입구부터 충격을 안겼다. 녹슨 체인과 벨, 집 현관문을 열자마자 부서진 천장과 곰팡이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어 방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옷이 가득했고, 냉장고 안에는 형체를 잃어버린 음식물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이를 본 김준호와 김희철은 "환장하겠다. 이게 말이 되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희철은 "걱정되는데 찬장 한 번 열어봐도 되냐"라며 찬장 안에서 라면을 꺼내 유통기한을 확인했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무려 11년이나 지났다.

또한 부엌 가스레인지 후드 부분엔 기름때에 절여진 벌레들이 엉겨 붙은 채 죽어있었다. VCR을 보던 MC 서장훈은 "보기 힘들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서남용은 "저도 약간 결벽증이 있다.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남용이 형이 결벽증이면 서장훈 형은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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