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카드…” 비씨카드 새 카드 이름, 현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씨카드가 유튜브 인기 웹예능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겨냥한 독특한 이름의 카드를 출시했다.

비씨카드 측은 지난 14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시발(始發)'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발(始發)이란 '일이 처음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 최근 반복되고 답답한 경쟁 사회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시발 비용' 신조어도 MZ세대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재미 요소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시발 카드에는 '사직서' 등 기존 기성 카드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발 카드는 '케이뱅크 심플카드'와 '블랙핑크 카드'에 이어 비씨카드가 자체 발급한 세 번째 상품이다. 특정 기업이나 캐릭터가 아닌 유튜브 프로그램과 제휴해 카드를 선보인 것은 시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다.

시발 카드의 할인 혜택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