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쓰레기 취급받다 죽으란 말인가?”… 배현진 보도자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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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실버케어센터 사업 백지화 확정됐다” 자료 배포
상당수 누리꾼 “이게 기쁜 소식인가” 등 배현진 비판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시유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치매·중풍 노인 돌봄 시설 ‘실버케어센터’의 건립이 무산됐다.
헬리오시티가 위치한 가락1동 등 송파을을 지역구로 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 약속드렸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사업 백지화 확정 소식을 전해드린다. 박원순 시장 당시 주변 여건에 대한 고려와 주민과의 소통없이 강행됐던 이 사업을 완전히 철회하고 역시 일 잘하는 오세훈 서울시와 손 꼭 잡고 노·장·청 주민의 애정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효용성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 주민들과의 약속 공약 이행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파 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가 2015년부터 송파구 가락동 481-2 지역에 건립하려고 했던 노인요양시설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758㎡의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56㎡의 건물을 지어 치매 노인 100여명을 수용하려고 했다.
예정 부지 인근에 재건축 중이던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민이 노인요양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바람에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해당 시설을 반대하는 주민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다. 한 클리앙 회원은 "그곳 주민들은 발전소도 따로 짓고, 하수처리장도 직접 만들어서 쓰길 바란다. 쓰레기소각장도 자체 해결 바란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징그러운 인간들. 이런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 실버케어 센터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실버케어 센터 이용을 금지하면 된다. 그 지역에서 알아서 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