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과 손흥민이 사는 집…” 입 쩌억 벌어질 '역대급 소식' 공개됐다

2021-09-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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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손흥민이 거주하는 '그 아파트'
30평형 역대 최고 전세가 기록 세워

30평형, 전세가 25억 원 거래가 성사됐다. 이번 거래는 서울 강남권이 아닌 성동구 성수동에서 나왔다. 30평형 전세 계약이 25억 원을 돌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트리마제'는 같은 평형 전세 기준 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됐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보이는 트리마제 / 뉴스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보이는 트리마제 / 뉴스1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84㎡(38층)는 지난 3일 25억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6월 나온 전(前) 전세가 24억 5000만 원 대비 5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전국에서 이 주택형이 25억 원 이상으로 전세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리마제는 2017년 준공된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4개 동, 688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아파트 보완이 엄격하고 서울숲, 한강 조망이 우수해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유명하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소녀시대 태연, 써니, 축구선수 손흥민,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태연 인스타그램, 셔터스톡 (왼쪽부터)
태연 인스타그램, 셔터스톡 (왼쪽부터)

이번 거래는 비강남권에서 20억 원대(이하 전용 84㎡ 기준) 전세 계약이 나온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전용 84㎡ 전세 계약을 기준으로 트리마제의 뒤를 잇는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3월 23억 원에 거래된 후 6·7·9월 총 세 차례에 걸쳐 같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7% 오르며 12주 연속 0.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말보다는 3.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전셋값은 6.81% 상승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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