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섹스앤더시티' 게이 친구 역할 배우, 최근 하늘의 별이 됐다
2021-09-22 13:31
add remove print link
미국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출연
윌리 가슨, 향년 57세로 사망
전설적인 미국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주인공의 성 소수자(게이) 친구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연기한 캐리 브래드쇼의 절친한 게이 친구 스탠포드 블리치 역을 연기했던 배우 윌리 가슨이 최근 향년 57세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HBO 맥스 대변인은 뉴욕 포스트를 통해 "윌리 가슨은 스크린에서 헌신적인 친구였다. 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밝은 빛으로 살아왔다. 그는 HBO 판테온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 중 하나를 만들었고, 거의 25년 동안 우리 가족의 일원이었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 가슨은 암 투병 중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함께 파트너 역을 연기한 앤서니 마렌티노는 "슬픔에 사로 잡혔다"며 고인을 떠나 보내는 추모 글을 게시했다.



한편 윌리 가슨은 1964년생으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