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막장 드라마 '사랑과 전쟁'이 7년 만에 돌아옵니다. 그게 언제냐면…”

2021-09-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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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오는 'NEW 사랑과 전쟁'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공개 예정

카카오TV 'NEW 사랑과 전쟁'
카카오TV 'NEW 사랑과 전쟁'

원조 막장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과 전쟁'이 7년 만에 돌아온다.

엑스포츠뉴스는 24일 'NEW 사랑과 전쟁'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고 보도했다. 매회 20분으로 구성됐으며 총 24부작으로 기획됐다.

보도에 따르면 1회에는 '사랑과 전쟁'을 대표하는 최영완, 김덕현, 운기호, 장가현, 이재욱 등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한다. 또 MBN '보이스 트롯' 우승자 박세욱을 비롯한 신선한 배우들도 등장해 극 중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하 KBS '사랑과 전쟁 시즌 2'
이하 KBS '사랑과 전쟁 시즌 2'

엑스포츠뉴스는 제작을 총괄하는 손남목 두레아트플랜 대표 말을 빌려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했다. 20대부터 9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매회 스타들의 카메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에서 방영됐던 '사랑과 전쟁'은 1999년 시즌 1로 시작해 2014년 종영한 시즌 2까지 매회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종영한 이후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소재와 전개로 젊은 층의 사랑까지 받으며 '마니아 층'을 만들어냈다.

한편 '사랑과 전쟁'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배우 민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그는 이번 'NEW 사랑과 전쟁' 출연 목록에서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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