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쳤다"…유아인 출연하는 넷플릭스 '초대박 신작' 드디어 베일 벗었다
2021-09-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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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적 현상 그린 '지옥'
종교단체 의장으로 등장한 유아인
넷플릭스 '지옥' 공개일이 발표됐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5일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11월 19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옥'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부터 드라마 '방법'에서 이어지는 영화 '방법: 재차의'까지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JTBC 드라마 '송곳'을 집필한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또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배우들이 초자연 현상을 마주하는 다양한 인물로 분했다.
같은 날 1차 티저 예고편 역시 함께 공개됐다. 예고편은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유아인 분)이 지옥에 가게 될 날짜를 선고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지옥의 사자들 존재를 설파하며 시작된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행 시연이 펼쳐지며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