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으로 피해보신 분…” 허경영, '오징어게임' 번호 유출 피해자에게 엄청난 제안

2021-09-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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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번호 유출로 논란이 된 '오징어게임'
해당 피해자에게 허경영이 한 제안

대선 출마 당시 허경영 명예대표의 모습 / 연합뉴스
대선 출마 당시 허경영 명예대표의 모습 /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오징어 게임'에서 번호가 유출된 피해자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허 명예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번호를 사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징어게임의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 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며 "그 번호를 제가 1억 원에 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게임 속 명함으로 인해 피해 보신 분, 하늘궁(허경영이 사는 곳)으로 방문해주시기 바란다. 진짜로 전화번호 사드리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페이스북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허경영이면 진짜 저 번호 사서 오징어게임 시킬 수도", "진짜 오징어게임을 하려는 건가", "진짜 마케팅의 천재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앞서 허경영 명예대표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허경영게임' 포스터를 게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