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소환된 무한도전, 결국 영상 버전까지 등장했다 (+영상)

2021-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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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과 '오징어 게임' 섞은 '오징어 무도'
절묘한 BGM 선정과 패러디로 네티즌들 호평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MBC 예능 '무한도전'의 과거 장면이 재조명됐다. 이에 한 유튜버가 '무한도전' 영상들을 편집해 '오징어 게임'처럼 만들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징어 게임'과 무한도전을 섞어 만든 '오징어 무도' / 유튜브 '여유만만'
'오징어 게임'과 무한도전을 섞어 만든 '오징어 무도' / 유튜브 '여유만만'

영상 편집 전문 유튜버 '여유만만'은 지난 26일 '오징어 무도'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무한도전' 장면과 절묘하게 섞은 영상이다.

유튜브, '여유만만'

최근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며 이 드라마가 과거 방송된 '무한도전'과 비슷한 장면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줄다리기,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게임들이 과거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적 있기 때문이다. '여유만만'은 해당 영상들을 편집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제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시작 부분에서는 공유와 정준하가 딱지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유가 딱지치기에서 이기자 정준하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합성을 통해 실감 나게 표현됐다.

이어 '무한도전'에서 실제로 플레이했던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박명수가 돈을 타는 장면으로 끝나며 '무한도전'다운 결말을 맞았다.

유튜브 네티즌들은 합성 영상의 퀄리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무도는 종영한 지 3년이 넘어갔는데 아직도 패러디물이 끊임없이 나온다", "진짜 없는 게 없다", "무한도전은 모든 장르를 다 소화했다", "무한도전이 살아있었으면 아직도 저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유튜브
네티즌 반응 / 유튜브

'오징어 게임'은 아시아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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