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참가해야 하는 거 아냐”… K5가 이 차를 들이받자 나온 반응
2021-09-27 17:02
add remove print link
롤스로이스와 K5의 접촉 사고에 네티즌들 안타까워해
“K5 차주 큰일났다”, “비싼 차 근처 가면 안되는 이유”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 차량 롤스로이스와 K5 차량의 접촉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자 롤스로이스 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엔 흰색 K5 차량의 앞바퀴와 롤스로이스의 뒷바퀴 부분이 부딪힌 상황이 담겼다.

사고는 지난 24일 금요일 밤 서울 강남 삼성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사진에 따르면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에서 렌트한 차량으로 추정되는 K5가 직진하던 중 왼쪽에서 과속 속도 위반을 한 택시가 K5차량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정상 주행을 하던 롤스로이스 차량을 친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 접촉사고지만 네티즌들은 사고가 난 롤스로이스 차량에 주목했다. 롤스로이스 차량은 출시 가격만 6억 원이 넘는 슈퍼카로 옵션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수천만 원이 추가돼 10억 원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에 수리비도 파손 정도에 따라 수천만 원은 족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쏘카는 차량 이용 전 보험에 가입하지만 대물한도가 최대 1억 원이어서 초과액은 K5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아직 정확한 과실 비율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에 "큰일 났다", "젊어 보이는데 어쩌다가", "롤스로이스 차주가 어떻게 처리할까", "비싼 차 근처를 가면 안 되는 이유", "저 사람 오징어게임 참가하나요?"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까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