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당겨졌다...” 갑자기 바뀐 2차 백신 접종 날짜…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방법)

2021-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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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날짜 1~2주 당겨져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호전됐다며 2차 접종 날짜를 임의로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접종 일자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통보하는 게 늦어지며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확한 접종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서 예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27일로 예정돼 있던 접종 예약 날짜가 20일로 변경됐다는 네티즌 / FM코리아
27일로 예정돼 있던 접종 예약 날짜가 20일로 변경됐다는 네티즌 / FM코리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 백신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원래 예정됐던 4주에서 6주로 늘렸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안정화되자 정부는 백신 접종 일정을 다시 4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일정 또한 변경됐다. 정부는 바뀐 접종 일정을 개별 통보하기로 했지만 통보가 늦어지며 많은 사람이 접종 날짜가 변경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8일부터 접종일을 개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에서 정확한 백신 접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을 거친 뒤 예약 조회를 클릭하면 정확한 2차 접종 날짜와 백신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 날짜도 다음달 1일부터 변경이 가능한 만큼 부득이하게 2차 접종이 불가능할 경우 날짜를 바꿔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날짜 / 코로나19 백신예약접종 사이트
접종 날짜 / 코로나19 백신예약접종 사이트

많은 네티즌이 확인해본 결과 백신 접종 일자가 1~2주 정도 당겨졌다는 댓글을 남겼다. FM코리아 네티즌들은 "아무런 말도 없이 2주 늘렸다가 또 1주일을 아무도 모르게 당겼다", "자기들 멋대로 일정 조정하는 게 문제다. 업무 일정도 다 새로 잡았다", "1주 당겨졌으면 문자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직장에서 일정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네티즌 반응 / FM코리아
네티즌 반응 / FM코리아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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