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대 '새내기 여신'의 정체가 알려지자…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2021-09-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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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 여신 '화즈빙' 소셜미디어 통해 인기 몰아
'화즈빙'은 실제 인간 아닌 칭화대서 만든 가상 인간

중국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칭화대학교의 ‘기타 치는 여신 화즈빙’이 인기를 몰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가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칭화대에 입학한 새내기 화즈빙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영상이 공유돼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화즈빙은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통기타를 연주한다.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연주하며 부른다.
정면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가 하면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기도 한다. 기타 코드를 실수 없이 잡고 연주하며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화즈빙은 중국 틱톡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예인급 인기를 몬 화즈빙은 사실 칭화대 컴퓨터학과 지식공정실험실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화즈빙의 얼굴과 카메라를 응시했던 자연스러운 표정,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 목소리까지 모두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이다.

칭화대는 지난 6월 중국 제1호 가상인간 대학생이 된 화즈빙에게 학생증과 학교 이메일 계정까지 발급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신화 통신 등 현지 언론은 화즈빙이 세계 최대 인공신경망 모델로 알려진 중국 초대형 AI 지능형 모델 ‘우다오 2.0’으로 구현됐다고 보도했다.
탕졔 교수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화즈빙의 지식수준은 6세 정도이며 내년에는 12세쯤 될 것”이라며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는 22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꾸준히 생각하고 공부해 사람을 이해하고 인간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설계했다”라며 “차세대 AI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