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탈주했습니다”

2021-09-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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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불법 체류자,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 이탈
25세 몽골인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채 무단 이탈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코로나19' 확진자가 탈주했다.

SBS 뉴스는 지난 29일 서울 공릉동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25세 남성 불법 체류자 몽골인 A씨가 무단이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단독] 확진 불법 체류자, 태릉생활치료센터서 무단이탈 코로나19에 확진된 몽골인 불법 체류자가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이탈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공릉동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26살 남성 몽골인 A 씨가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SBS NEWS

A씨는 지난 20일 서울남부출입국 외국인 사무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저녁부터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왔다.

그러다 29일 A씨가 아침과 점심을 배식했지만 연거푸 먹지 않는 것을 본 치료센터 관계자가 방 안을 확인해보니 A씨는 없었고 방충망이 훼손돼 있는 걸 발견했다.

경찰 등은 29일 오전 3시 20분쯤 A씨가 근처 숲에서 나오는 장면을 CCTV 영상에서 확인해 비슷한 시간대에 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 노원경찰서는 관계 부서와 공조해 A씨를 추적 중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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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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