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험있네” 손바닥에 '王'자 새긴 윤석열, 이승환이 대놓고 저격했다
2021-10-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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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토론에서 손바닥에 '王' 적은 윤석열
이승환 “효험있네…통증이 싹 사라졌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손바닥 '왕'(王) 자 논란이 확산하는 와중에 가수 이승환이 이를 풍자했다.

이승환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왼손에 반창고를 붙인 사진을 공개했다. 반창고에는 '임금 왕'(王) 자가 쓰여 있었다.
해당 사진과 이승환은 "수술 부위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 덕분에 공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효험 있음"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페이스북에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 토론회에 등장한 윤석열 예비후보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왼쪽 손바닥에 적힌 글자 때문이다.
윤 후보의 손바닥에는 왕을 의미하는 한자 왕(王)자가 작게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주술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라며 크게 당황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같은 날 SNS에 "대선이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며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발이 달릴 때 왼쪽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기고 가면 극복이 된다는 무속 신앙이 있다고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집 앞에서 지지자들이 복 받으라며 펜으로 그어준 것. 어떤 의미인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어 "너무 크게 그려주셔서 손 세정제로 문질러봤지만 지워지지 않았다"며 "방송 토론을 준비하면서 분장실에서도 지우려 했지만, 잘 지워지지 않아서 방송에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