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청혼 위해 띄운 비행기, 비극적인 결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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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청혼을 위해 준비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1명 사망, 조종사 부상
색다른 청혼을 위해 준비된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다치고 동승자 한 명이 사망했다.
캐나다의 한 조종사가 몰던 비행기가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몬트리올 디에프 공원에 추락했다고 현지 매체 CTV 뉴스가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행기 탑승 인원 2명 중 조종사는 부상을 입었고, 신원 미상의 동승자는 사망했다. 추락 당시 디에프 공원에선 음악 축제가 진행 중이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CTV 뉴스를 비롯한 각종 현지 매체들은 해당 비행기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비행한 점을 근거로 동승자가 청혼 이벤트 준비 과정에서 사고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수사 당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행기 추락 원인으로는 엔진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는 2016년 엔진 결함으로 추락하는 비행기 비상 착륙을 성공시킨 적 있는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또 사고가 난 비행기는 생산된 지 47년 된 경비행기로 알려졌다.

비행기에 달렸던 현수막은 추락 장소 인근 강으로 떨어졌으나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
수사 당국은 비행기 엔진을 조사하면서 조종사가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