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속 이 장면에 해외 팬들 충격… 한국인 아니면 절대 이해 못하는 장면
2021-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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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총 선물하는 장면 본 해외팬들 경악
총기 소유 불법인 한국과 문화 차이 보여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을 본 해외 누리꾼들의 경악스러운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에 '오징어 게임 외국인들이 가장 놀란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오징어 게임' 속 한 장면을 두고 외국인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영상 여럿을 게시했다.

외국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은 주인공 기훈이 딸 가영에게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아 온 상품을 생일선물로 주는 장면이다.
기훈은 인형뽑기 기계에서 포장된 상자를 뽑아와 가영에게 선물로 주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하필 총 모양의 라이터가 들어있었다.
한국은 개인의 총기 소유가 불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시청자들이 이를 가짜 총 혹은 장난감 총으로 인지한 데 반해 외국의 경우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국가가 많기 때문에 해외 시청자들로서는 충분히 해당 장면이 '어린이에게 총기를 선물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총을 보면 진짜 총으로 생각하는 나라와 당연히 가짜 총이라고 생각하는 나라의 차이", "외국인들이 보기엔 어린이한테 권총을 준다고 오해할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