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의 회사명이 곧 바뀐다… 놀라운 이유가 있었다

2021-10-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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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운영사, 사명 변경 추진 중
GS리테일 컨소시엄에 인수되는 DHK

GS리테일 컨소시엄에 인수된 배달앱 요기요의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가 최근 '셰플리' 서비스를 종료했다. 사명도 곧 변경되는데, '위대한 상상'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요기요플러스 용산 허브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뉴스1
서울 성동구 요기요플러스 용산 허브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뉴스1

블로터는 지난 5일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같이 전했다.

DHK는 지난달 28일 셰플리 서비스를 종료했다. 셰플리는 2016년 '셰프의 요리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음식배달 서비스'를 표방하며 등장한 앱이다.

이로써 DHK에는 요기요와 요기요익스프레스 서비스만 남게 됐다.

요기요 배달원. /뉴스1
요기요 배달원. /뉴스1

GS리테일은 지난 8월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앱 요기요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 인수 금액은 8000억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인 2400억원을 투자했다.

GS리테일 강서타워 전경. /연합
GS리테일 강서타워 전경. /연합

GS리테일 컨소시엄의 DHK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DHK는 이에 맞춰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HK는 이를 위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위대한 상상' 등 다양한 차기 사명 후보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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