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대회' 1위로 결승 진출한 여성, 모두가 아는 이 사람입니다 (사진)

2021-10-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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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모델' 쏘블리, 1위로 결승 진출
탈락위기 딛고 단숨에 우승후보 떠올라

쏘블리 / 쏘블리 인스타그램
쏘블리 / 쏘블리 인스타그램
란제리 모델 쏘블리가 남성지 맥심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란제리 모델과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쏘블리는 인스타그램 4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모델이다. 이미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쏘블리였기에 미맥콘 출현과 동시에 1라운드에서부터 5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쏘블리는 인플루언서, BJ, 전직 아이돌 등 쟁쟁한 지원자가 대거 참가함에 따라 2라운드 코스프레 미션에서 12위를 기록하며 한 순간 탈락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맥심에 따르면 위기를 맞이은 쏘블리는 이후 진행된 3라운드 비키니 미션에서 아찔한 핫핑크 비키니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해 단숨에 2위로 다시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쏘블리는 결승행을 결정짓는 4라운드 란제리 촬영이 자신의 주 종목이라고 밝히며 란제리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쏘블리는 맥심답게 귀여움이 아니라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며 쏘블리는 직접 준비한 란제리를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해당 의상이 너무 적나라한 탓에 촬영 불가 판정을 받았다.

쏘블리는 곧장 홍대 거리에서 순백 란제리를 구입했다. 아찔한 새 란제리를 입고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며 능숙하게 촬영을 이끌었다.

쏘블리는 맥심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란제리 모델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부담스러웠다“면서 ”1등을 하게 돼 얼떨떨하지만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미맥콘은 나이, 신장,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의 화보는 맥심 잡지에 게재되며,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으로 선정되면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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