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 해도 돼” 9살 딸 엄마 아이키의 남다른 교육법, 감탄 쏟아지고 있다 (영상)
2021-10-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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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의 학부모 일상, 감탄 중인 네티즌
“어른들한테 예의 없는 것 절대 안 돼”
댄서 아이키가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아이키와 그의 딸 연우 양의 아침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키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초등학교 2학년생 딸 연우 양과 함께하는 학부모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숙제 있는지 몰랐다"는 연우 양에게 아이키는 "어차피 숙제 잘 안 하지 않냐. 괜찮다. 선생님께서 '숙제 왜 안 했냐'고 하시면 어차피 어른 되면 다 해야 된다고 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꼭 물려주고 싶었던 것은 '자신감'이었다"면서 "(연우가) 춤을 췄으면 좋겠는데 꿈이 웹툰 작가라며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아이의 꿈을 응원했다.


또한 등교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아이키는 연우 양의 손을 잡고 느긋하면서도 신나게 걸었다. 이에 양세형은 "지각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뭐라 하지 않는 거 같다"고 묻자 아이키는 "선생님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아직은 (지각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가 해서는 절대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어른들한테 예의 없게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은 말을 이제 배우니까 혹시나 (어른한테) 반말을 할 수도 있기에 많이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춤추는 모습만 보다가 엄마인 모습 보니까 색다르다", "엄마가 아이키인 기분은 어떨까. 진짜 보기 좋다", "친구 같은 엄마 너무 좋다", "엄마를 닮아서 딸 성품이 좋아 보인다", "엄하고 급한 것보다 저렇게 즐기면서 가는 게 훨씬 좋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댓글)